[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훈남정음'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로코퀸으로 황정음과 남궁민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훈남정음'이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하위권을 차지하면서 쓸쓸한 퇴장을 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4%P 하락한 수치다.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의 시청률 하락은 1부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훈남정음 21회는 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최저시청률을 갱신했다. KBS 2TV의 신작 '당신의 하우스 헬퍼'가 방송 첫날 동시간 시청률 2위와 실시간 검색어 최상단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극과 극이다.
제작 당시 드라마계의 로코퀸으로 불리는 황정음과 남궁민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훈남정음'이 지루해진 스토리와 경쟁작들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과연 '훈남정음'이 떠나간 시청자들을 다시 붙잡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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