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집사부일체' 설민석이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이승기가 그의 외모를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에 비유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설민석이 등장해 역사 강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과 첫 만남에서 멤버들은 그의 독특한 외모가 설정이라고 지적했다. 설민석 안경을 유심히 바라보던 육성재는 "눈이 안 좋아서 안경을 쓴 줄 알았는데 안경 알이 없다"고 말해 멤버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설민석은 안경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 넣으며 알이 없는 안경을 쓰는 이유를 공개했다. "내 안경과 뽀족한 머리를 보고 사람들은 트레이드마크라고 하더라"며 "이젠 더 이상 이걸 유지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설민석의 주장에 이승기는 "머리카락과 안경을 유지하며 이미지를 만드시는 건지 몰랐다"면서 "역사계 뽀로로 같은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이상윤은 이날의 사부 설민석을 알아보지 못해 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화가난 설민석은 "이상윤처럼 나를 모르는 사람이 있어야 정말 재미있다"라면서 "나를 모르는 이상윤은 '역사 중환자"라고 표현애 웃음을 안겼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펼치는 '집사부일체'는 지난해 마지막 날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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