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히든싱어5'에 출연한 'OST 케이윌' 신서우가 케이윌 덕분에 가수의 꿈을 이뤘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는 27세의 늦은 나이에 데뷔해 11년이나 정상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케이윌이 등장했다. 이날 케이윌은 1라운드 경연 곡으로 '눈물이 뚝뚝'을 선택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OST 케이윌'이란 이름표를 달고 나온 신서우가 최종 탈락했다. "OST를 만드는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케이윌 편에 출연하기 위해 노래를 연습하던 중, 제작자의 눈에 띄었다"며 "본의 아니게 OST 수록곡을 불러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 가수가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SBS에서 인기리에 종영된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의 OST 수록곡 '그립다'를 부른 신서우는 "케이윌 형님의 노래를 듣고 많이 위로를 받았다"며 미소를 보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의 다섯 번재 시즌인 '히든싱어5'는 지난달 17일 오후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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