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같이 살래요’가 매회 변동 폭이 큰 시청률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같이 살래요’는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해오던 과거와 달리 하루 만에 30%대와 20%대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시청률 추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는 27.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6.0%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박유하 역)는 전 남편인 황동주(채성운 역)와 만남을 가졌다. 한지혜는 이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우(정은태 역)와의 관계를 반대하는 황동주 태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황동주는 뭔가를 숨기는 듯한 모습으로 한지혜에게 끊임없는 간섭을 이어가 결국 “우리 이혼한 거 잊었나봐”라며 “간섭할 자격 없다”는 핀잔을 받았다.
‘같이 살래요’에서 유난히 이상우와의 만남을 반대하는 황동주가 어떤 속내를 감추고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같이 살래요’는 시청률이 대폭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불과 2주 전에 34.2%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같이 살래요’가 시청률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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