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48'에서 경연곡으로 선정된 보아의 '메리 크리'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메리크리'는 보컬 포지션 평가 경연곡으로 선정, 투표 순위 하위권의 연습생들이 경연곡으로 소화했다.
20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48'에서는 보아의 '메리크리' 무대를 펼치는 김나영, 김소희, 윤해솔, 사토 미나미, 아라마루 미사키, 박해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보아의 일본 곡 '메리크리'를 소화했다.
'메리크리' 무대는 담담한 발라드로 하위권 멤버들의 우정, 노력이 돋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이지만 '메리 크리'는 일본 겨울 시즌 '시즌 송'으로 사랑받고 있다. '메리 크리'는 무려 15년 전 발매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 셀러'다. 마치 한국의 '벚꽃엔딩'처럼 겨울 시즌만 되면 거리 곳곳에 '메리 크리'가 울려퍼진다.
보아는 과거 '아는 형님' 출연 당시 '메리크리' 떼창에 감동받은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 번안 버전 역시 국내의 보아팬들에게 사랑 받는 곡이다. '프로듀스48'의 '메리크리' 무대에서 박해윤은 리더,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하위권의 '반란'을 일으켰다.
'프로듀스48'의 경연곡으로 다소 낯선 '메리크리'가 선정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메리크리'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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