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신혜선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첫 방송 이후 주목 받고 있다. 신혜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그의 데뷔작 '학교2013'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신혜선은 우서리 역을 연기하며 주목 받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 이후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선택한 신혜선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신혜선이 주목 받으며 그의 데뷔작 '학교 2013'도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학교' 시리즈답게 '학교2013'은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해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학교2013'에서 신혜선은 신혜선 역을 연기했다. 당시 휴대전화를 잃어버리는 에피소드의 중심 캐릭터로 열연했던 신혜선은 새침한 모습과 10대 시절 느끼는 미묘한 감정, 친구들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 등을 뛰어나게 소화해냈다.
당시 신혜선과 호흡을 맞춘 이들은 이종석, 김우빈, 박세영, 류효영, 전수진, 이지훈, 이이경 등이다. 이들은 모두 주연배우급으로 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학교2013' 출연 당시 이종석은 주인공 고남순 역을 연기했다. 이종석은 박흥수 역의 김우빈과 매력적인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모델 출신의 배우로 알려져 있던 이종석과 김우빈은 '학교2013'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 작품 이후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더블유',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최고의 배우로 성장했다. 김우빈 역시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마스터', '스물', '기술자들', '친구2'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사랑 받았다.
'학교 2013'의 송하경 캐릭터를 연기한 박세영은 '돈꽃', '귓속말', '내 딸 금사월' 등에 출연했다. 또한 배우 이지훈은 '최고다 이순신', '육룡이 나르샤', '마녀보감', '푸른 바다의 전설', '언니는 살아있다', '당신의 하우스헬퍼'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이경 역시 '나인',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하녀들', '태양의 후예', '마녀보감',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검법남녀' 등의 작품 활동과 '이불 밖은 위험해', '서울메이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 받고 있다.
신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그가 처음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던 '학교 2013' 역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학교 2013' 출신의 배우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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