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권나라가 윤시윤을 찾아갔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권나라(주은 역)가 윤시윤(한강호 역)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시윤은 예상치 못했던 방문객의 등장에 초인종이 울려도 문을 열지 못했다.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고 들어온 권나라는 윤시윤과 마주쳤다. 그는 "집에 있는 줄 알았다. 문도 안 열어줄 줄 알았다. 헤어지는 마당에 유치하게 구는 거 못 봐주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권나라는 "다시 볼 일 없지만 그 대답은 듣고 싶었다. 왜 좋은 사람인 척했냐"면서 "이제 와서 좋은 사람이라도 되고 싶었냐. 마지막으로 물어보는 거다"라고 말했다. 

권나라의 말과 행동으로 눈치를 살핀 윤시윤은 "한수호, 나쁜 놈인 거 몰랐냐"며 "자기보다 못난 사람들 무시하고 멸시하고, 몰랐어? 그렇게 재수없는 놈인 줄"이라고 응수했다. 이를 들은 권나라는 "오빠답지 않지만 반성도 할 줄 아네"라며 자리를 떠났다. 

윤시윤(한수호 역)의 과거 연인이었던 권나라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와 이별하게 된 것일까? 윤시윤(한수호 역)은 언제쯤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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