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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순위] 알다가도 모를 SK와이번스, 두산 완파하고 NC엔 루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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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순위] 알다가도 모를 SK와이번스, 두산 완파하고 NC엔 루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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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알다가도 모를 야구다. 주중 3연전에서 1위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던 2위 SK 와이번스가 주말 3연전에선 꼴찌 NC 다이노스에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SK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를 3-4로 내줬다.

지난 27일 김광현이 6이닝 무실점, 이날 박종훈이 6이닝 3실점(비자책) 등 선발로 제몫을 다했으나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고배를 들었다. 전날 7점을 냈던 타선은 제이미 로맥의 홈런을 제외하곤 차갑게 식었다.

 

▲ 강윤구가 호투해 NC 승리에 다리를 놓았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는 선발 이재학이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삼진으로 제몫을 한 가운데 강윤구(승리), 원종현(홀드), 이민호(세이브)가 3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합작,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0-1로 뒤진 1회말 상대 2루수 실책, 권희동의 희생플라이, 이원재의 2루타로 3-1 리드를 잡은 NC는 5회초 로맥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았으나 7회말 지석훈의 솔로포로 승부를 결정 지었다.

로맥은 34호포를 작렬, 홈런 선두를 질주했으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SK는 두산이 잠실에서 3위 한화 이글스를 3-1로 눌러준 덕에 1경기 차 2위는 지켰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의 8이닝 5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 역투, 김재호의 2타점을 앞세워 3연전을 위닝으로 마감했다.

두산은 4회말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잡았다. 한화가 5회초 실책으로 원점을 만들자 5회 허경민과 이우성의 더블스틸로 균형을 깼고 6회 김재호의 솔로포로 달아났다. 린드블럼에 이어 등판한 함덕주가 9회를 깔끔히 막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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