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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프로듀스48' 투표 순위 탓? 허윤진 '센터욕심'에 누리꾼 "야부키 나코 자리 빼앗았다"… 시즌1 유연정과 닮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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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프로듀스48' 투표 순위 탓? 허윤진 '센터욕심'에 누리꾼 "야부키 나코 자리 빼앗았다"… 시즌1 유연정과 닮은 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7.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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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48'에 센터 경쟁이 불붙었다. '프로듀스' 시리즈에 매번 불거졌던 센터 논란인 만큼 논란에 휩싸인 연습생의 인성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플레디스 허윤진 연습생이다.

허윤진은 '프로듀스48'에서 1차 경연 이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은 연습생이다. 첫번째 경연 그룹배틀 평가 당시 '하이텐션' 조의 센터로 뛰어난 가창력, 존재감을 보여줬던 허윤진은 지난 6회에서는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권에 가까워졌다.

 

'프로듀스48'에서 센터 경쟁을 보였던 야부키 나코, 허윤진 [사진 = 엠넷 '프로듀스48' 방송화면 캡처]

 

실력을 뽐내며 '호감 픽'의 주인공이 됐던 허윤진이다. 그러나 지난 7회에서의 야부키 나코와의 센터 경쟁 이후 허윤진의 인성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기 시작했다. 센터 욕심을 너무 과하게 부렸다는 의견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프로듀스48'에서는 포지션 평가 경연이 치러졌다. 허윤진과 야부키 나코는 다시만난세계 조에 편성됐다. 허윤진, 야부키 나코는 센터인 메인보컬에 지원했고 다만세 팀원들은 나코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허윤진은 센터를 하지 못한 아쉬운 맘에 팀원들에게 센터 재평가를 요청했다. 이에 야부키 나코는 "팀의 분위기를 해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허윤진에게 센터 자리를 넘겨줬다. 허윤진은 "이렇게까지 하려는 건 아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다만세' 포지션 평가 결과는 김채원의 1위였다. 야부키 나코는 적은 분량의 파트를 분배 받으며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프로듀스101' 시즌1 유연정 [사진 =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 방송화면 캡처]

 

허윤진의 '간절함'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허윤진은 포지션 배틀 당시 22위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30위 까지 생존 순위를 발표하는 2차 순위발표식을 앞둔 만큼 불안했을 만 하다. 그러나 같은 조의 김채원은 28위, 치바 에리이는 24위였다. 김채원은 낮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장보다 팀의 입장을 살폈고, 팀을 리더로서 훌륭하게 이끌었을 뿐더러 실력을 보여주며 '다만세' 포지션 평가 1위를 기록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도 센터 다툼으로 누리꾼들의 집중포화를 받은 인물이 있다.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유연정이다. '다만세 프린세스'로 등극하며 관심을 모았던 유연정은 김주나와의 포지션 배틀 센터 경쟁으로 논란을 자아냈다.

유연정은 센터로 선발되지 못하자 연습 내내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고 기어이 김주나는 눈물까지 보였다. 유연정이 팀 연습에 협조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화해 끝에 무대를 완성했지만, 누리꾼들은 센터 선발에 불복한 유연정의 태도를 지적했다. 

'프로듀스48'에서 유연정과 허윤진은 1차 그룹 평가 배틀로 주목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2차 포지션 배틀 평가에서 '센터 욕심'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 또한 비슷하다. 허윤진이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의 유연정의 뒤를 따라 최종 데뷔 12인 안에 들 수 있을까? 

순위 발표식이 진행될 수록 데뷔에 간절해지는 연습생이다. 그런 가운데 몇몇 연습생들은 경연 준비과정에서 누리꾼들로 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이 앞으로 투표 순위에 어떤 결과를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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