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영민이 달라진 인지도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나의 아저씨'에서 강렬한 악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 김영민이 '라디오스타'에서 의외의 입담을 드러내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국진은 김영민을 보고 "누구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영민은 "나의 아저씨에서 악역으로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MC들은 그제야 친근감을 드러냈다.
김영민은 "나의 아저씨가 시청률 7%를 돌파했는데, 그 이후로 일반인들이 조금씩 알아보시는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드러냈다. 김영민의 말을 들은 김구라는 "시청률 2~3%면 기자 분들도 어렵다"고 말했고 차태현은 "내가 요즘 그렇다"며 자학개그를 펼쳤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영민은 지난 5월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 '나의 아저씨'에 출연했다. 극중 이선균을(박동훈 역)과 아이유(이지안)을 괴롭히는 도준영 역을 맡은 김영민은 선굵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영민은 '나의 아저씨' 출연 이전에도 영화 '화이', '협녀, 칼의 기억', '그물', '퍼펙트 게임'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지난 2008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꾸준한 연기를 통해 인지도를 높힌 김영민이 신작드라마 '숨바꼭질'의 홍보를 위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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