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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넥센히어로즈 서건창 130일만에 콜업, 삼성라이온즈 최지광·박찬도·백상원도 1군행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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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넥센히어로즈 서건창 130일만에 콜업, 삼성라이온즈 최지광·박찬도·백상원도 1군행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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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이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왔다. 무려 130일 만에 1군에 콜업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2018 KBO리그(프로야구) 현역 선수 등록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건창은 지난 4월 3일 말소된 이후 130일 만인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2014년 201안타로 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를 달성했던 서건창은 올 시즌 초 정강이에 사구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큰 부상이 아닌 듯 보였으나, 정밀 검진 결과 뼈에 멍이 드는 심각한 타박상으로 드러났다.

결국, 서건창은 1군에서 7경기만 뛴 채 4월 3일 1군에서 말소됐다.

기나 긴 재활을 마치고 이달 초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 실전 감각을 익힌 서건창은 6경기에서 타율 0.462(13타수 6안타)로 좋은 면모를 보였다.

서건창이 1군에 올라오면서 넥센은 투수 하영민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삼성 라이온즈는 1군 엔트리 3명을 대거 교체했다. 투수 윤성환과 이승현, 내야수 이원석을 2군으로 내리면서 투수 최지광, 외야수 박찬도, 내야수 백상원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이원석은 전날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주루 도중 옆구리를 다쳤다. 검진 결과 오른 옆구리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원석이 올 시즌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었기에 삼성 입장에서 악재다.

최지광은 올해 1군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4.85를 찍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하고 있다.

박찬도는 올 시즌 1군에서 타율 0.242 5타점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에선 타율 0.224(85타수 19안타) 6홈런 15타점을 뽑아냈다.

올해 처음 1군에 등록된 백상원은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 타율 0.306(36타수 11안타) 6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KIA 타이거즈는 투수 유승철을 2군으로 내리면서 투수 김유신을 1군으로 콜업했다. LG는 내야수 김재율을 2군으로 보내며 내야수 박지규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SK 와이번스는 투수 이승진이 2군으로 갔고, 투수 남윤성이 1군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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