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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로테르담, 산타바바라영화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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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로테르담, 산타바바라영화제 간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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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노동문제를 다룬 ‘카트’(감독 부지영)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와 샌타바버라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오는 21일부터 2월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는 ‘왓 더 F?!’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여성인권 이슈를 다룬 최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10개 초청작 중 아시아 영화는 ‘카트’가 유일하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7일 개막하는 제30회 샌타바버라 국제영화제 ‘팬 아시아’ 섹션에 초청받았다. 주로 역사적 비극, 도시 범죄 세계의 참상, 그리고 지역 경관을 담은 아시아 영화들을 소개한다.

앞서 ‘카트’는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제, 부산 국제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 오스틴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지난해 11월13일 국내 개봉한 ‘카트’는 대형마트 계약직 계산원과 청소원들이 부당해고 맞서 투쟁하는 내용을 담아 우리 사회의 비정규직 문제를 환기시키며 약 82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도경수 황정민 천우희 이승준 등이 출연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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