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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승리, 추신수-최지만 2루타! 팀 전부 승리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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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승리, 추신수-최지만 2루타! 팀 전부 승리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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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은 승리를 챙겼고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은 장타를 날렸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오승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1이닝을 깔끔히 막고 시즌 5승(3패)을 챙겼다.

 

▲ 콜로라도 오승환이 1이닝을 깔끔히 막고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사진=UPI/연합뉴스]

 

콜로라도가 2-3으로 뒤진 8회말이었다. 오승환은 찰리 컬버슨을 3루수 땅볼,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를 우익수 뜬공, 아지 알비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콜로라도가 9회초 공격에서 라이언 맥마흔과 데이비드 달의 연속 적시타로 5-3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오승환이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콜로라도로 이적한 후 첫 승이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도 2.59에서 2.54로 내렸다.

야수 추신수와 최지만은 나란히 2루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안방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을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마쳤다. 8경기 연속 출루다.

1회말 2루수 땅볼, 2회 투수 땅볼, 4회 삼진 등 첫 세 타석에서 침묵한 추신수는 7회 왼쪽 담장 직격 2루타, 8회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해 텍사스의 8-6 역전승에 기여했다.

 

 

추신수의 타율 출루율은 0.279(445타수 124안타), 0.393로 변동이 없었다.

최지만은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일본인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6경기 연속 안타.

1회초 헛스윙 삼진, 3회 좌익수 뜬공, 8회 1루수 땅볼로 성적은 4타수 1안타였다. 탬파베이가 3-1로 이겨 최지만도 웃었다. 시즌 타율은 전보다 1리 올랐다. 0.238(101타수 24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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