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미스터 선샤인'(이하 '미스터 선샤인')의 이병헌이 군인들을 이끌고 김의성의 집으로 쳐들어갔다. 이병헌은 김의성이 선교사 요셉을 죽였다고 확신하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김의성은 당당한 태도로 이병헌을 보고 코웃음을 쳤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에서 이병헌(유진 초이)는 아버지와 같은 선교사 요셉의 죽음에 분노했다. 이병헌은 모든 정황을 확인했을 때 김의성(이완익 역)이 요셉의 죽음을 사주했다고 확신했다.
이병헌은 군인을 데리고 김의성의 집을 쳐들어갔다. 김의성은 이병헌을 보고 "완전 대장부"라며 "목숨걸고 여기까지 온 것을 보니"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당신이 미국인 선교사 요셉을 죽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따져 물었다.
하지만 김의성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조선 땅 누구도 나에게 죄를 묻지 못한다"고 말한 김의성은 분노한 이병헌을 보고 코웃음쳤다. 이어 김의성은 "과거 나를 죽이러 왔던 의병들 모두 동학으로 몰아서 싹 죽였다"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이병헌은 김의성에게 "내가 아닌 일본에서 당신을 범인으로 만들게 하겠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김의성은 이병헌의 말에 분노했다.
김의성은 눈엣가시인 유연석(구동매 역)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웠다. 조셉의 살인 용의자로 몰린 구동매는 조선 경무청에 체포됐다. 하지만 이병헌은 유연석의 억울함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선교사 조셉의 복수를 위해 이병헌이 유연석을 구하고 김의성에게 복수를 시작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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