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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키, 11-0 홍콩 '압살'! 금메달 향한 순조로운 스타트 [2018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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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키, 11-0 홍콩 '압살'! 금메달 향한 순조로운 스타트 [2018 아시안게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8.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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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표로 나선 남자 하키 대표팀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하키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키 남자예선 A조 첫 경기에서 홍콩을 11-0으로 완파했다.

35차례 슛을 시도해 4개의 페널티 코너 득점 포함, 11골을 넣었고 상대에겐 단 하나의 슛도 내주지 않았다. 그야말로 무차별 폭격이었다.

 

▲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남자 하키 A조 1차전에서 홍콩을 11-0으로 완파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번 대회까지 4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베테랑 장종현이 4골, 정준우가 3골을 넣는 등 골잔치를 벌였다. 3피리어드 막판 김형민이 2분간 퇴장에 해당되는 그린카드를 받은 것이 유일한 오점일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였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김영귀호가 홍콩을 상대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홈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하키 대표팀은 오는 22일 스리랑카를 상대로 2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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