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모든 노래를 슬프게 부른다며 고민을 드래냈다. 차지연은 요청으로 동요 '나비야'를 불렀다. 최화정은 정말 슬퍼보인다며 공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주인공 차지연, 강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지연은 청취자의 사연은 받았다. 청취자는 "지연 언니는 모든 노래를 슬프게 부르는데 동요도 슬프게 부르나요"라고 차지연에게 물었다.
차지연은 "맞다. 나는 동요를 부를 때도 슬프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차지연은 "내가 부르면 '나비야'도 슬퍼진다"고 말했다. '나비야'를 열창한 차지연은 "저는 절대 섬집아기는 부르지 않는다"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차지연은 "아이한테 자장가를 불러줄 때 진도 아리랑을 불러주면 좋아한다"며 "이상하게 슬프지 않은 노래를 부르면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타와 차지연 주연의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이번달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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