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많은 스타들이 SNS 게시물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엘제이가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앞서 최민환 율희 부부는 SNS에 사진을 잘못 올렸다가 열애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고, 조현아는 SNS를 통해 유포된 사진으로 인해 채진과 사생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방송인 엘제이(LJ)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대량으로 게시했다. 그는 류화영과의 개인적인 메시지까지 함께 공개해 심상치 않은 관계라고 추측케 했다.
이를 본 누리꾼 사이에서는 "사생활 침해"라는 반응과 "뭐가 문제냐"는 반응으로 양분돼 논란이 되고 있다. 엘제이는 누리꾼들의 지적에 "니들이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게 잘못이니? 당신들이 팬이건 아니건 걱정되고 도와줄꺼면..."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류화영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는 23일 스포츠Q에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한다.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입장 발표에도 여전히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엘제이가 류화영의 사진을 올려 구설에 오른 것처럼, 지난해 10월 라붐으로 활동한 율희는 자신의 SNS 계정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율희는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지만 열애설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결국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가요계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한 달이 지난 후 율희는 연예 활동에 뜻이 없다며 라붐에서 탈퇴했다.
올초 결혼 소식을 직접 밝힌 최민환은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득남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 가족사진과 함께 "5월 18일 우리 가족 첫째 아들이 저희의 품으로 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SNS 게시물로 열애 사실을 밝히게 된 최민환 율희 부부와 달리,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SNS 게시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된 해당 게시물에는 조현아가 마이네임 채진과 술자리를 가진 모습이 담겨있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조현아와 채진이 민망한 수위의 신체 접촉을 하고 있다는 설명과 채진의 짧은 반바지가 속옷으로 보였다는 점이 오해를 더했다. 이에 조현아와 채진 양측은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닌 단순한 지인 사이"라며 "다른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에서 게임하는 모습이다.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조현아는 지난달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꼭 사과 드리고 싶었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류화영 측의 공식 입장 발표에도 엘제이의 SNS 게시물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류화영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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