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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 장혜진-이우석 충격, 컴파운드 김종호-소채원 만회 [2018 아시안게임 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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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 장혜진-이우석 충격, 컴파운드 김종호-소채원 만회 [2018 아시안게임 양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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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양궁이 휘청댄다. 컴파운드가 그나마 리커브에서 받은 충격을 덜었다.

장혜진(LH·31), 이우석(국군체육부대·21)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8강전에서 몽골에 세트 승점 1-5로 완패했다.

 

▲ 이우석(왼쪽)과 장혜진이 과녁 확인 후 실망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날 장혜진과 강채영이 여자 개인전 결승 진출에 실패에 이은 충격적인 결과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초대 챔피언을 노렸으나 준준결승 탈락으로 동메달 입상도 불가능해졌다.

컴파운드는 기대에 부응했다.

김종호(24·현대제철)와 소채원(21·현대모비스)은 컴파운드 혼성전 준결승전에서 싱가포르를 156-152로 제압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둘은 오는 27일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컴파운드 혼성전 역시 이번 대회부터 처음 정식종목이 됐다.

컴파운드는 활의 날개 양 끝에 도르래 같은 바퀴가 달려 있어 화살 속도가 리커브 활보다 빠른 게 특징이다. 손가락 대신 발사기를 활시위에 걸어 당긴다. 아직 올림픽 종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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