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KBS 1TV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여기는 자카르타' 생중계로 '걸어서 세계속으로' 등 기존 편성 프로그램 결방을 확정했다.
25일 TV편성표에 따르면 KBS 1TV는 오전 7시5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육상 남자 마라톤 현지 생중계를 위해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에 이어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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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1TV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육상 남자 마라톤을 생중계한다. [사진=KBS 1TV 화면 캡쳐] |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걸어서 세계속으로' 결방 이후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노래가 좋아'는 정상 편성될 예정이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육상 남자 마라톤에는 한국 국가대표로 김재훈, 신광식 선수가 출전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가 출전하는 아시안게임 마라톤 코스는 자카르타 겔로라붕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시작돼 자카르타 시내를 돌아 다시 GBK 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코스다. 남자 마라톤은 일본 이노우에 히로토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남자 마라톤 경기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의 서막이다. 한국 육상 대표팀은 4년 전 안방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노골드 수모를 겪은 바 있다.
김도연 선수가 메달 획득을 노리는 여자 마라톤 결선은 26일 오전 8시 스타트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 마라톤은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이미옥이 동메달을 딴 뒤 한 번도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적이 없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1TV는 26일 여자 마라톤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