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와 축구 등 한일전 중계 일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1일(오늘) MBC, SBS, KBS 2TV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 편성에 변화가 생겼다.
1일 TV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 3사(KBS·MBC·SBS)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한국 VS 일본에 이어 남자 축구 한국 VS 일본 등 생중계로 정규 프로그램 일부를 결방한다. KBS TV2는 오후 5시 40분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을 중계한다. 이에 따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됐던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와 드라마 '같이 살래요' 48회는 결방을 확정했다.
오늘 결방된 '같이 살래요' 48회는 오는 2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오후 10시 30분에 편성된 '배틀트립'은 지연방송될 예정이다.
MBC는 오후 2시부터 2018 아시안게임 중계를 편성했다. 이에 오후 3시 25분에 방송됐던 '쇼!음악중심'은 결방을 확정했다. 이어 '뜻밖의 Q'와 주말드라마 '숨바꼭질' 역시 차례로 결방된다.
아시안게임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결승전을 오후 8시 30분부터 편성한 MBC는 오후 10시 30분에 'MBC 뉴스데스크'와 '전지적 참견시점'을 2안으로 포함했다. 하지만 중계 사정상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질 경우 결방이 이뤄질 수 있다.
SBS 역시 오후 2시 20분부터 '2018 아시안게임' 중계를 편성했다. 이후 4시 30분 '생활의 달인 스페셜'을 방송한 뒤 야구 결승전과 축구 결승전을 중계한다. 이에 따라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자기야'와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모두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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