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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날' 지상파 특집편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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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날' 지상파 특집편성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9.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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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45회 한국방송대상'·MBC '시청자가 주인이다' 'MBC스페셜-6개월 후 만납시다'·KBS 다큐멘터리 '순례'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방송의 날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KBS 1TV는 '한국방송 대상' 수상작 다큐멘터리 순례 , MBC는 '시청자가 주인이다', 'MBC스페셜-6개월 후 만납시다', SBS '제45회 한국방송 대상'을 방송한다.

3일 지상파 TV 편성표에 따르면 SBS는 오후 3시부터 '제45회 한국방송 대상'을 생중계한다. '한국방송 대상'은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01개 작품과 88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23편의 작품과 22명의 방송인을 선정했다.

 

[사진=네이버 TV 편성표 방송화면 캡처]

 

MBC는 오후 5시 10분부터 특집 프로그램 '시청자가 주인이다'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MBC 최승호 사장은 시청자 100인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허지웅 평론가, 방송인 김효진, 레인보우 출신 지숙, 영국인 피터빈트,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최진봉 교수, 김민식 드라마 PD와 함께 지상파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11시 10분부터 방송의 날 특집 'MBC스페셜-6개월 후 만납시다’를 편성했다. 'MBC스페셜-6개월 후 만납시다’은 꾸준히 북한을 방문해 온 작은 국제 봉사 단체의 이야기다. 이 단체는 북한 의사와 함께 다제내성 결핵(Multi Drug Resistant Tuberculosis, MDR-TB)이라는 치명적인 전염병에 걸린 북한의 환자들을 돕고 있다.

한국계 미국 국적의 다큐멘터리 감독 석혜인은 이 자원 봉사자 단체와 동행해 북한의 결핵병원을 장기간 촬영해 '아웃 오브 브레스(OUT OF BREATH)'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MBC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화해를 위해 방송의 날 특집으로 ’6개월 후 만납시다’ 한국어 판을 방송한다. 석혜인 감독은 직접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참여해 북한의 모습을 전한다.

 

다큐멘터리 '순례' [사진=KBS 다큐멘터리 '순례' 홈페이지 화면 캡처]

 

KBS 2TV는 오후 11시 40분부터 '제45회 한국방송대상'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 순례를 방송한다. 지난해 9월 7일부터 15일까지 방송된 4부작 다큐멘터리 '순례'는 인도 라다크 승려들의 ‘패드 야트라(발의 여정)’와 잉카의 성소인 ‘콜케푼쿠(은의 문)’에서 펼쳐지는 축제 전 과정을 담았다.

지난 4월 29일 '순례' 1편 ‘안녕, 나의 소녀시절이여’는 '2018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앞서 ‘순례-안녕, 나의 소녀시절이여’는 지난 4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8 뉴욕 TV&필름 페스티벌'에서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방송의 날을 맞아 지상파 3사가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한국방송 대상, 방송국 사장과의 대담, 특집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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