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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판빙빙 '탈세' 미국 망명설? 탕웨이 '색, 계'로 중국 출연금지 재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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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판빙빙 '탈세' 미국 망명설? 탕웨이 '색, 계'로 중국 출연금지 재주목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9.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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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중국의 인기 여배우 판빙빙의 중국 망명설이 대두되면서 중화권 여배우인 탕웨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3일 중국 배우 판빙빙의 '망명설'이 주목받았다. 판빙빙은 탈세로 중국 당국에게 조사를 받았고, 이어 판빙빙의 망명설이 불거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중국 현지에서는 판빙빙이 지난 8월 체포 돼 탈세 관련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판빙빙의 망명 이유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 또한 이어지고 있다.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망명설에 휩싸였다. [사진 = 연합뉴스]

 

중국 당국과 마찰을 빚었던 배우는 판빙빙 뿐만이 아니다.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중화권의 인기 배우 탕웨이는 과거 중국 정부로부터 TV 출연금지조치를 받은 바 있다.

탕웨이의 출연 금지는 영화 '색, 계'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색, 계'는 친일 부역자를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중국 정부는 해당 영화에 출연한 탕웨이에게 출연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탕웨이의 중국 국적 포기 설이 돌기도 했다. 탕웨이는 중국 정부로부터 출연 금지 처분을 받은 후 영국에서 생활했다. 이후 탕웨이는 홍콩 시민권을 취득,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김태용 감독과 협업한 '만추'로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탕웨이는 2019년 중국 드라마 '대명황비손약미전'으로 출연금지 처분 이후 10년 만에 다시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중국 정부의 문화 인사에 대한 강경한 대응은 판빙빙이 처음이 아니다. 아직까지 판빙빙의 망명 여부,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과거 '색, 계' 출연으로 중국 정부와 마찰을 빚었던 탕웨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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