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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안방극장 복귀 '하이드 지킬 나'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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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안방극장 복귀 '하이드 지킬 나' 베일 벗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1.1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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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현빈의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 '하이드 지킬, 나'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측은 오는 21일 첫 방송이 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제작 에이치이앤엠 KPJ)의 공식 포스터를 통해 베일에 싸였던 드라마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전혀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두 명의 현빈과 그 사이에서 팔짱을 끼고 있는 한지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 [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제공]

현빈은 포스터에서 자신의 내면에 모두 들어있는 두 남자의 이미지를 모두 표현했다.

우선 한지민 옆 왼쪽에서는 날카로운 표정, 깔끔하게 정돈된 머리 모양과 옷차림으로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또 다른 현빈은 고개를 돌려 한지민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다. 살짝 머금은 미소와 다정한 눈빛은 착한 남자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하이드 지킬, 나'의 포스터 속 현빈은 '같은 듯 다른 한 남자와의 삼각로맨스'라는 드라마의 중심 문구를 그대로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현빈은 안방극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차도남'(차갑고 까칠한 도시 남자)과 '재벌남' 연기를 보여줘 왔다. 하지만 입대 이후 팬들은 그의 '차도남' 연기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현빈은 무려 5년 만에 '차도남' 연기로 안방극장에 복귀를 결정했다. 팬들과 방송가의 기대감은 뜨거울 수밖에 없다.

오는 21일 처음 방송되는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와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의 두 가지 성향을 가진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다.

현빈은 지난 2011년 시청률 35%를 넘으며 빅히트한 SBS '시크릿 가든' 이후 두 번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됐다.

dxhero@sport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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