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한류스타 권상우(39)가 오랜만에 한국영화에 출연한다.
권상우는 2011년 '통증' 이후 3년 만에 ‘탐정’(감독 김정훈)의 주인공 대만 역을 맡게 됐다. 오는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탐정’은 천재적인 수사감각을 지닌 대만과 베테랑 노 형사(성동일)가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는 미스터리 수사물이다. 대만은 만화책방을 운영하면서 프로파일링 동호회와 국내외 미제사건 블로그를 운영하는 괴짜 탐정이다.
권상우는 '통증' 이후 중국영화 ‘차이니스 조디악' '그림자 애인' '풍화설월'에 출연했고 현재 중국 여배우 장우기와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 '적과의 허니문’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연애결혼 주선 사이트를 창립해 젊은 나이에 성공을 이룬 야심이 큰 남자가 커플매니저와 계획에 없던 '연애 매칭'을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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