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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진짜사나이300' 안현수, 귀국 후 스포테이너 활동?… 안정환·신수지·손연재 사례보니 (이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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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진짜사나이300' 안현수, 귀국 후 스포테이너 활동?… 안정환·신수지·손연재 사례보니 (이슈Q)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9.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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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300'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안현수(빅토르 안)가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으로 돌아 온 안현수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이후 방송 활동으로 근황을 전한 이들도 주목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은 안현수가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가정 사정 때문에 러시아를 떠난다고 밝혔다.

 

선수 은퇴를 선택한 안현수가 스포테이너로 전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3관왕에 오른 안현수는 2010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 출전권도 따내지 못하는 등의 시련을 겪다가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팀 소속으로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안현수는 지난해 7월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아내 우나리 씨와 동반 출연했다. 시청자들은 예능에 첫 출연한 안현수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안현수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제인 양과 함께 다시 등장했다. 그리고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안현수는 그동안 일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때문에 안현수가 한국으로 돌아 온 이후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안현수가 스포테이너로 활동 할 가능성이 언급되며 안정환, 신수지, 손연재 등의 스타들도 조명받고 있다.

 

안정환은 스포테이너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은 스포테이너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환은 은퇴 이후인 2014년 아들 리환 군과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다. 안정환은 뜻밖의 예능감을 보여주며 신선함을 전했다. 현재 그는 축구 해설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리듬체조 출신 신수지 역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 받았다.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신수지는 2012년 22살의 이른 나이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 신수지는 ‘댄싱 위드 서 스타 시즌2‘, ‘해피타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4년 신수지는 프로 볼러 최종 선발전에 합격하며 불링 선수로 전향했다. 볼링 선수로 전향한 이후에도 '라디오스타'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신수지의 후배 손연재 역시 리듬체조 선수 은퇴 후 스포테이너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손연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동메달을 따내며 이름을 알렸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결선 진출을 성공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리듬체조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한 손연재는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후 손연재는 '마리텔', '이것이 야생이다', '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2일 종료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는 KBS에서 리듬체조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쇼트트랙의 황제 안현수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포테이너로 제 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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