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마미손, 나플라, 키드밀리 등 '쇼미더머니777'의 출연자들이 공개됐다. 국내 래퍼들의 스타 등용문으로 통하는 '쇼미더머니'가 일곱번째 시즌 '쇼미더머니777'에서는 어떤 스타를 탄생시킬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쇼미더머니777)'이 첫선을 보였다. '쇼미더머니777'은 1회에서 마미손, 나플라, 키드밀러 등 막강한 실력자들을 공개하며 이목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그간 방송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래퍼들의 등장에 열광했다.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치솟으면서 마미손, 나플라, 키드밀리 등 누가 '쇼미더머니777'의 신데렐라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쇼미더머니'는 래퍼들의 스타 등용문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래퍼들은 대중과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말 그대로 돈방석에 앉았다. 래퍼 에이솔은 '쇼미더머니6'에 출연 이후 수입이 100배 이상 폭등했다고 밝혔으며, 슈퍼비는 행사 출연을 통해 월 1억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인다고 공개한 바 있다.
유명 밴드들이 "래퍼 강세로 행사 수입이 줄었다"고 말한데 이어 대형 기획사들 역시 '쇼미더머니'가 진행될 때 음원발표를 망설일 정도로 '쇼미더머니'가 가요계와 연예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엄청나다.
매시즌 다수의 래퍼들은 '쇼미더머니'를 통해 대세 반열에 올랐다. 2013년 Mnet '쇼미더머니2'로 이름을 알린 딘딘은 일명 '예능형래퍼'로 입지를 다졌다. 딘딘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사서고생 시즌2',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고정 출연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2016년 '쇼미더머니6'의 우승자 비와이 역시 꽃길을 걷고 있다. '쇼미더머니6' 출연 당시 음원차트를 점령한 비와이는 2016년 제8회 멜론뮤직어워드 TOP10와 2016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에 이어,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OST 및 예능프로그램 '더콜'로 대중과 만난 비와이는 '쇼미더머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한국 힙합문화를 이끌고 있는 '쇼미더머니' 시리즈인 만큼 '쇼미더머니777' 속 출연자들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 '쇼미더머니777'은 실력의 자웅을 가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지만 '스타'가 어디서 탄생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과연, 마미손, 나플라, 키드밀리 등 수많은 래퍼들 중 '쇼미더머니777'의 신데렐라는 누가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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