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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3홈런 7타점 대폭발' LA다저스, 콜로라도와 승차 지웠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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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3홈런 7타점 대폭발' LA다저스, 콜로라도와 승차 지웠다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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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가 다시금 ‘연승 모드’를 가동하며 콜로라도 로키스와 승차를 모두 지웠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서 3홈런 7타점을 폭발한 야시엘 푸이그의 맹활약 속에 17-4 대승을 거뒀다.

 

▲ 푸이그가 1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회초 스리런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시즌 82승(67패)째를 거두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콜로라도와 승차를 없앴다. 81승 66패를 기록 중인 콜로라도는 오전 10시 5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있다. 콜로라도가 패할 경우 다저스는 지구 단독 선두로 나서게 된다.

이날 다저스의 영웅은 푸이그였다.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푸이그는 선두타자로 나온 4회초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5회 좌월 스리런, 8회 좌월 스리런포를 연거푸 폭발했다. 6타수 3안타(3홈런) 7타점. 3홈런과 7타점 모두 개인 한 경기 커리어하이다.

자신의 시즌 홈런과 타점 개수를 각각 21개, 58개로 늘린 푸이그는 출루율을 0.333, 장타율을 0.504로 각각 끌어올렸다. 타율도 0.269에서 0.272(367타수 100안타)로 올라갔다.

푸이그의 활약에 가려졌지만 코디 벨린저의 퍼포먼스도 눈부셨다.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을 뽑으며 팀 대승에 큰 힘을 보탰다.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4볼넷 4실점을 기록, 시즌 9승(5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88에서 4.02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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