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09:45 (목)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하르남 카우르,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턱수염 난 어린 여성' 세계기네스북 등재... 과거 극단적인 선택까지?
상태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하르남 카우르,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턱수염 난 어린 여성' 세계기네스북 등재... 과거 극단적인 선택까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16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어린 시절 온 몸에 털이 나면서 주변 사람들이 비아냥거렸지만 이를 당당하게 받아들이면서 세계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된 하르남 카우르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얼굴에 몸에 털이 나게 된 하르남 카우르의 사연이 소개됐다.

 

하르남 카우르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이날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에서는 과거 제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자라나는 턱수염으로 답답함을 토로했던 하르남 카우르가 등장했다. 하르남 카우르는 온 몸에 털이 나는 콤플렉스로 주위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그러나 하르남 카우르는 이내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하르남 카우르는 지난 2017년 세계기네스북에 ‘턱수염을 가진 가장 어린 여성’으로 이름을 올려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런던 패션위크 무대에도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르남 카우르는 집단 따돌림 방지 운동가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과거 자신의 아픔을 딛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하르남 카우르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그를 응원하는 격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