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인생술집'에 출연하는 이시언이 '응답하라 1997' 촬영 당시 성동일에게 혼났던 일화를 공개한다. 또한 올해 초 '라이브'에서 성동일과 재회한 이시언은 연기 칭찬을 받고 뿌듯했다는 심경을 밝힌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 출연하는 '플레이어' 출연진 이시언, 송승헌, 정수정, 태원석은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인다. 특히 이시언은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혜진과 찰떡궁합으로 출연진에게 웃음을 전한다.
이날 '인생술집'에서 이시언은 과거 얼굴을 알렸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드라마 촬영 후 이시언은 성동일에게 ‘연기 이따위로 할 거냐’며 질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당시에는 왜 혼나는지도 몰랐다"며 "지금 와서 보니 내가 너무 뻔한 연기를 하고 있어 걱정스러운 마음에 혼을 내셨던 거다"라며 담담하게 심경을 밝혔다.
이후 이시언은 '라이브'에서 촬영당시 성동일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성동일 선배님이 나를 기억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제야 좀 배우 같네’라고 말했다“며 성동일에게 감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다시 만났다. 당시 성동일은 홍일지구대장 기한솔 역을, 이시언은 지구대 소속 강남일 경사를 연기했다. 이시언은 무뚝뚝하지만 팀원들을 챙기는 사수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친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한 이시언은 본업인 연기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명품 배우로 발돋움한 이시언이 '인생술집'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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