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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댓글] 아이콘 구준회, 혐한논란 기타노 다케시 두고 누리꾼과 설전에 사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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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댓글] 아이콘 구준회, 혐한논란 기타노 다케시 두고 누리꾼과 설전에 사과까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0.01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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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위트있는 댓글은 무엇이 있었을까? 연예가 핫이슈로 알아보는 'Q댓글'. 지난 주 누리꾼을 웃고 울게 만든 연예계 핫 이슈를 알아보자.

 

# 아이콘 구준회, 혐한논란 기타노 다케시에 애정드러내 "혐한 논란에 무지" VS "개인 취향 존중"

 

아이콘 구준회가 '혐한 셀럽' 키타노 타케시에 호감을 표했다. [사진 = 구준회 SNS]

 

아이돌그룹 '아이콘'의 구준회는 혐한 논란을 받고 있는 일본 영화감독 키타노 타케시 글을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4일 아이콘의 구준회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영화감독 키타노 타케시 관련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아이콘의 팬은 “키타노 타케시 혐한 논란 있다.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 달라”고 댓글을 달았다. 구준회는 팬의 댓글에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요~ 싫어요", "뭐만 있으면 꽁무니 빼고 다 삭제해야 되나요?"라고 대응했다.

구준회의 태도는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결국 많은 누리꾼들은 구준회의 경솔한 태도를 지적하며 비판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구준회는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남겼다 [사진 = 구준회 SNS]

 

다수의 팬들은 구준회가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비판을 남겼다. 또한 자신을 걱정해준 팬들에게 다소 무례하게 대응한 것 역시 함께 꼬집었다. 누리꾼들은 "제정신인가? 다른 문제도 아니고 혐한을... 팬이 걱정해서 말해줘도 못알아먹네"(3027****), "역시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안됨"(n852****), "본인의 잘못을 지적해준 팬에게 비아냥 거리다니"(psar****) "무식한데 당당해서 어이없다"(codu****)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개인의 기호를 드러낸 것이 잘못은 아니라는 입장을 남기기도 했다. "충분히 세계에 많은 팬이 있는 거장 감독인데 팬심 좀 드러냈다고 일본으로 가라느니 다들 좀 과합니다"(mhkn****), "평소의 자기들 정치적 무관심이나 좀 반성할 것이지... 건수 하나 나오면 죽자고 달려들어서 사람들 매장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듯"(deep****) "구준회가 혐한 발언을 한것도 아니고 혐한 발언한 기타노 다케시를 옹호한 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한 거잖아요"(nam2****) 등의 의견을 남긴 누리꾼등은 구준회에게 지나친 비난이 가해지는 것도 옳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구준회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전에는 아이콘의 단체 방송 촬영 중이어서 급하게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렸다.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스럽다"고 작성한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같은날 "죄송합니다"라며 장문의 메시지를 남긴 직후였다.

올해에만 세 번째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콘이다. 1일 오후, 새 미니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을 발매한다. '사랑을 했다'로 인상적인 성과를 낸 아이콘의 활동에 구준회의 SNS 논란이 영향을 끼칠지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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