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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나인룸', 연기장인 김해숙 활약 불구 시청률 하락...무거운 줄거리 진입장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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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나인룸', 연기장인 김해숙 활약 불구 시청률 하락...무거운 줄거리 진입장벽되나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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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토일드라마 tvN '나인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 했다. 김해숙과 김희선의 열연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나인룸'이지만 2회만에 시청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범죄 장르물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가 시청률 확장에 진입장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과연, '나인룸'이 전작의 성공을 바통을 이어받아 외연확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은 5.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사진=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 화면 캡쳐]

 

이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에서는 우연찮은 계기로 을지해이(김희선 분)의 몸을 얻게 된 장화사(김해숙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불안정한 환경 속 김해숙은 김희선과 자신의 영혼이 바뀐 것은 복수를 위한 기회임을 밝혀 앞으로 이어질 '나인룸'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등장인물간 갈등 관계가 그려지면서 '나인룸'의 인물관계도, 줄거리 등이 관심을 모았다.이어 '나인룸'은 김해숙과 김희선이라는 국내 대표 여배우를 앞세워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게감있는 전개를 유지했다. 특히 김해숙은 압도적 존재감으로 화면을 장악해 '나인룸'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나인룸'은 첫방송을 시작한 지난 6일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을 합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8%라는 케이블채널 드라마 중 기록적인 시청률로 막을 내린 '미스터 션샤인'의 후속 작품인 '나인룸'이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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