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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스테이크·중국 가정식의 달인, 맛집 위치부터 가격 보니... 겨자씨와 모과 이용한 비법 소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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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스테이크·중국 가정식의 달인, 맛집 위치부터 가격 보니... 겨자씨와 모과 이용한 비법 소스 눈길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0.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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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생활의 달인'이 양질의 소고기를 사용해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스테이크의 달인을 만났다. '판교 맛집'으로 알려진 달인의 스테이크 가게는 요리사들이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의 달인' 제작진은 스테이크 달인을 찾아 맛의 비결을 물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요리사들이 찾는다는 판교 '스테이크의 달인'을 찾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식감, 소스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곳이라 평가 받는 곳이다.

 

스테이크의 달인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달인만의 스테이크는 고기 숙성법부터 달랐다. 달인 우정호 씨는 고기를 올리브에 절인 머스터드 씨와 레드와인에 태운 마늘을 이용해서 숙성한다. 고기 위에 숙성한 머스터드 씨를 바른 다음 숙성 과정을 거친다. 달인은 머스터드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고기 자체의 풍미를 살려주고, 고기 표면의 갈변 현상까지 방지해준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호주산 와규와 스페인산 이베리코지역 흑돼지를 사용한 스테이크를 공급하고 있는 달인은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통해 특색있는 메뉴를 구성하고자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달인은 스테이크 육수를 만들기 위해 3일간 육수를 끌였다. 스테이크에 사용되는 닭 육수의 경우 프렌치 스타일로 제조되었으며, 시판용 머스터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도마 특제소스와 수제 머스터드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가정식의 달인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이어 '생활의 달인'은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정통 중궁 가정식의 달인 오준우 씨를 만난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오준우씨는 '라지즈'(사천식 매운 닭튀김), '차오판(중화 볶음밥)' 등 이름까지 생소한 정통 중국식 요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정통 중식의 달인 오준우씨는 입맛을 돋구는 사천요리인 '라지즈'와 '차오판'을 메인 메뉴로 제공하고 있었다. 라지즈는 특제 양념된 닭고기에 사천고추와 마늘을 바삭하게 튀겨 곁들인 매콤한 였으며, 차오판은 중국 덴신 요리 중 하나인 볶음밥을 지칭한다. 맛깔나는 중국 가정식을 제공하는 오준우씨는 부담스럽지 않은 맛으로 한국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달인은 '라즈지'를 만들기 위해 닭고기를 숙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귀뜸했다. 달인은 마늘, 연근, 콩, 좁쌀을 넣어 만든 특제 반죽에 하루 동안 닭고기를 숙성시킨다.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사천 고춧가루를 끓는 기름의 열기만으로 우려낸 뒤 이틀 이상 숙성해 사용했다. 중국 가정식의 달인이 맛의 비법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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