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8 17:21 (수)
[이슈Q] 조동화, 은퇴식 참가한 절친 박성광에게 고마움 전했다… 야구선수와 절친스타 눈길
상태바
[이슈Q] 조동화, 은퇴식 참가한 절친 박성광에게 고마움 전했다… 야구선수와 절친스타 눈길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0.14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전지적 참견시점'의 박성광이 절친인 야구선수 조동화(38·SK와이번스)의 은퇴식에 참여해 우정을 과시했다. 박성광은 매니저 임송과 함께 조동화의 은퇴식에 참여해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야구선수와 친분을 드러낸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이 SK 와이번스 조동화 선수의 은퇴식 무대에 선 모습이 공개됐다. 박성광은 조동화 선수 은퇴식에서 사회를 맡아 무대에 올랐다. 박성광은 "이 자리에 오게 된 건 조동화 선수와 7년 친구다"며 자신이 은퇴식 사회를 보게 된 것을 설명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앞서 박성광은 조동화가 감정 조절이 안 되면 옆에서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하지만 은퇴식 과정 중 자신이 먼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먼저 눈물을 흘렸다. 박성광의 뜨거운 눈물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18년동안 SK 와이번스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조동화는 빠른 발과 훌륭한 수비능력, 뛰어난 작전수행능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을이 되면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조동화에게 팬들은 가을동화라는 애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또한 번트에 탁월한 실력으로 보이며 번티스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개그맨 박성광이 조동화와의 7년 우정을 공개하면서 정준하, 김제동, 임창정 등 야구선수와 각별한 우정을 드러낸 스타들 역시 관심받고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정준하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연예인이다. 그는 과거부터 연예인 야구단 소속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정준하는 다양한 야구선수와 친분을 쌓았다. 특히 정준하는 해태·기아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2012년 정준하는 이종범의 은퇴기념 파티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그는 ‘무한도전’에서 KT 위즈 코치 이숭용과 하루 동안 생활을 바꾸기도 했다.

야구선수와 절친 스타로 가장 유명한 것은 김제동이다. 그는 무명시절 대구구장 장내 아나운서로 일하던 시절부터 ‘국민타자‘ 이승엽과 우정을 쌓아왔다. 이후 이승엽이 일본에서 활약할 당시에도 국제전화로 연락을 취하는 등 10년 넘게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 김제동은 지난해 이승엽의 은퇴식에서 직접 사회를 보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소문난 두산 베어스 골수팬 임창정 역시 6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좌완 선발투수 유희관의 절친이다. 임창정은 2015년 6월 21일 유희관의 선발 등판 당시 시구를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월 임창정의 결혼식 당시 유희관은 축가를 맡아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전지적 참견시점'의 박성광이 절친 조동화의 은퇴식을 빛내며 7년 우정을 자랑했다. 박성광의 따듯한 마음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야구선수와 우정을 과시한 스타들이 조명받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