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생활의 달인'이 간단해 보이지만 특별한 맛을 내는 거제의 매운 고추 김밥과 서울 중랑구의 짜장 떡볶이 달인을 찾아갔다. 분식 달인들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저녁 8시 55분 방송 예정인 SBS '생활의 달인'의 코너 '은둔식달'에서는 경상남도 거제의 김밥 달인과 서울 중랑구의 짜장 떡볶이 달인이 출연한다.
먼저 '생활의 달인'이 찾아간 경상남도 거제의 김밥 가게에서는 어묵과 매운 고추만으로 구성된 김밥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언뜻 보기에는 단순한 재료지만 제대로 된 맛을 내기 위해서는 달인만의 특별한 밥물과 간장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생활의 달인'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서울 중랑구의 떡볶이 가게. 4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이 곳에서는 맑고 깊은 맛의 짜장 육수로 전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달인에 따르면 고춧가루 대신 고추씨와 잎을 춘장과 함께 사용해 텁텁하지 않고 개운한 맛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짜장 육수의 깊은 맛을 더한 달인만의 비법은 무엇일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제의 매운 고추 김밥 맛집, 서울의 짜장 떡볶이 맛집과 함께 48년 경력을 자랑하는 솜이불의 달인과 47년 경력의 육짬뽕 달인이 출연한다. 오랜 시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전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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