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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해당 내용 모두 거짓...법적 책임 물을 것" 정유미 루머에 입 열었다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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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해당 내용 모두 거짓...법적 책임 물을 것" 정유미 루머에 입 열었다 (공식 입장)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0.18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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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정유미에 이어 나영석 PD도 입을 열었다. 해당 내용에 대해 모두 거짓이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란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18일 오후 나영석PD는 CJ ENM을 통해 "안녕하세요, 나영석 PD입니다. 저는 현재 차기 프로그램 장소 답사차 해외 체류 중입니다. 늦었지만 두 가지 건에 관하여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나영석 PD [사진 = 스포츠Q DB]

 

그는 최근 불거진 논란 두 가지를 모두 언급하며 논란에 정면 대응했다. 나PD는 '알쓸신잡3' 관련하여 전영광 작가님의 사진을 저희 프로그램에서 무단으로 도용한 건에 대해 "이것은 명백히 저희 제작진의 잘못"이라며 "이와 관련하여 제가 책임지고 작가님께 적절한 사과와 보상 방법을 논의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지면을 빌려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나영석PD는 "둘째, 저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에 관한 건입니다"라며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힙니다"며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입니다"는 사실도 알렸다.

마지막으로 나PD는 "다만 한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입니다"라며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습니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도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배우 정유미씨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며 해당 루머에 대해 선을 그었다.

또한 "당사는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면서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또는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습니다"라고 못 박았다.

두 사람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는 17일 오후부터 빠르게 번지기 시작했다. 해당 루머가 확산하면서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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