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생활의 달인'이 34년 경력의 찹쌀호떡 달인에 이어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사골 국수의 달인을 만난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꿀팁을 제공할 공부의 달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34년 경력의 찹쌀호떡의 달인을 만나러 간다.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달인의 호떡 가게는 좁은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날이 쌀쌀해지면서 달인의 찹쌀호떡을 찾는 손님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전주 시민들에게 일명 '할머니 호떡'으로 통하는 달인의 가게는 삼십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생활의 달인' 제작진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사골국수의 달인을 만났다. 소담한 외형과 다르게 널찍한 내부를 갖춘 달인의 국숫집은 점심 시간이 되면 줄지어 입장하는 손님들로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사골국수를 판매하는 주인장은 가게의 상호를 딴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만두국, 육개장,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사골국수의 달인의 대표 메뉴는 진한 사골 국물과 고기를 고소하고 깊은 맛을 더했다.
이어 '생활의 달인' 제작진은 수험생들을 위해 공부 꿀팁을 알려줄 '공부의 달인'을 만나봤다. 올해 20살인 공부의 달인 송시복 달인은 수능 문과계열 1등을 차지한 학생이다. 원점수 290점(국어·수학·탐구)을 기록한 송시복 달인은 2018 수학능력시험에서 단 3문제만을 틀렸다.
기회균등전형을 통해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입학한 공부의 달인 송시복 씨는 '생활의 달인'을 위해 자신만의 공부 비결을 공개한다. 송시복 씨는 수험을 준비하며 비문학 지문만 싹 모아 모의고사 문제집 만드는 열정을 보였다. 이어 문단 주요내용 적고, 지문 읽고, 전체 주제를 적는 방법으로 자신만의 국어 공부법을 만들었다.
이날 방송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34년 경력의 찹쌀호떡 달인에 이어 23년 경력을 자랑하는 사골국수 달인, 허름해진 명품을 새 것처럼 수선하는 명품수선의 달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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