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tvN '삼시세끼-어촌 편'에 세금신고누락으로 하차한 장근석 대신 신인 배우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삼시세끼-어촌 편'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하차한 장근석을 대신해 18일부터 손호준이 후반부 내용의 정식멤버로 발탁됐다"며 "차승원, 유해진 등 기존멤버들과 함께 만재도에 입도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손호준은 앞서 '꽃보다 청춘'과 '삼시세끼 강원도 정선 편'에 출연해 독자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며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며 "이번 '삼시세끼-어촌 편'에서도 이미 게스트로 출연해 차승원, 유해진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후반부에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삼시세끼' 제작진은 15일 "지난 수요일 프로그램 출연자 중 한 명인 장근석의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며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해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은 "다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분들이 장근석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대해 장근석 측과 합의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시세끼-어촌 편'은 이서진, 옥택연의 '삼시세끼' 시즌1의 후속 예능프로그램이다. 한적한 어촌에서 끼니를 손수 때우고 자급자족 생활 방식을 통해 인생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주 내용이다.
삼시새끼 어촌 편은 오는 23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