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이슈Q] '이병헌 아빠된다' 이민정 임신 27주차 "마음 다잡고 있다"
상태바
[이슈Q] '이병헌 아빠된다' 이민정 임신 27주차 "마음 다잡고 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1.19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이 임신 소식을 알려 왔다.

19일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최근 일어난 남편 이병헌의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인지 이민정의 임신 소식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 아내 이민정의 임신으로 머지않아 아빠가 되는 이병헌. [사진=스포츠Q DB]

소속사 측은 이민정의 현 입장도 전달했다.

이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 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 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 대해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아무쪼록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 이민정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며 "이민정의 출산 예정은 4월로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민정의 남편 이병헌은 지난해 8월 28일 자신의 집에서 모델 이모 씨와 걸그룹 글램의 멤버 김다희와 함께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이병헌과 관련된 동영상을 몰래 촬영했다. 이후 이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의 돈을 요구했다.

두 사람의 협박에 이병헌과 소속사 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이 씨와 김다희는 지난 9월 1일 새벽 검거돼 구속기소됐으며 현재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병헌도 이 사건을 계기로 난처한 처지에 놓였다.

dxhero@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