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김향기가 한양대학교 19학번 새내기가 된다.

8일 김향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향기가 2019학년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2000년 생으로 올해 대학 입시를 준비해오던 김향기는 최근 한양대학교 수시 모집에 지원했고,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향기는 2006년 영화 '마음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김향기는 '소금인형', '불량커플', '못된 사랑', '히어로', '여왕의 교실', '잘못된 만남', '그림자 살인', '웨딩드레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특별수사'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같은날 중앙대학교 수시 합격 소식을 전한 김새론과 함께 드라마와 영화 '눈길'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덕춘 역을 연기하며 '쌍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현재는 영화 '영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왔던 김향기가 대학 합격 소식을 전했다. 대학 진학과 동시에 성인 연기자로서 활동하게 될 김향기가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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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