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래퍼 산이가 이수역 폭행 사건 관련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사건 이전 피해 주장 여성들과 주점 손님이 말싸움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15일 산이는 자신의 SNS에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 속에는 두 명의 여성이 남성을 향해서 욕설을 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산이의 해당 영상 게재에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피해 주장 여성들의 욕설 장면을 담은 것이 피해 여성들을 공격하려는 의도라는 누리꾼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2차 가해에 대한 우려도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이걸 올린 의도가 뭐냐", "지금 2차 가해 하시는 거예요"라며 게시글을 내려 줄 것을 요구했다.
산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영상은 게시 3시간만에 1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서는 누리꾼들이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영상은 산이의 SNS 중 페이스북에만 게시됐다.
같은 날 배우 오초희는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한 글을 SNS에 게시하며 비판의 중심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래퍼 산이가 이수역 폭행 사건 관련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새롭게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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