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위트있는 댓글은 무엇이 있었을까? 연예가 핫이슈로 알아보는 'Q댓글'. 지난 주 누리꾼을 웃고 울게 만든 연예계 핫 이슈를 알아보자.
# 씨엘, 소속사 후배 제니 저격 논란? "씨엘, 원인제공 VS 누리꾼 침소봉대 심각해”
지난 12일 가수 씨엘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산다라박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씨엘은 '+Happy dara day+', '+udontsendrabbitstokillatiger+', '+itsalsomymomzbday+#엄마', '+싼토끼씨 이거 언닌줄 알았는데 준스케 토끼였음+#쏘리'라며 산다라박과 자신의 어머니 생일을 동시에 축하했다.
문제는 '+udontsendrabbitstokillatiger+'라는 메시지였다. '토끼로 호랑이를 죽일 수 없다'는 메시지를 두고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후배인 블랙핑크 제니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12일은 블랙핑크 제니가 솔로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날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제니의 신곡 '솔로(SOLO)'는 국내 음원 사이트 '올킬'은 물론 40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에 이어 미국 아이튠즈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반해 최근 씨엘은 음악 활동을 쉬고 있는 상황.
여기에 블랙핑크 제니 얼굴을 프로필 사진으로 한 누리꾼은 “제니는 젊고 예쁘고 재능 있다. 당신은 근무시간에 맥도날드 무료 와이파이나 쓰는 신세”라고 댓글을 달았다. 씨엘은 손뼉을 치는 이모티콘과 함께 “YASS”라는 쿨한 반응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블랙핑크를 응원하는 누리꾼들은 씨엘이 괜한 메시지로 소속사 후배와 분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왜 저래 아무리그래도 선배인데”(sb00****), “제니 저격해서 쓴 것 맞는 것 같음. 안 그러면 이 타이밍에 저런 말 안 쓰지. 저 댓글에도 일일이 반응 안 하고....” (tara****), “무슨 호랑이야. 진짜 끝까지 허세를 못버리네”(veki****)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씨엘의 메시지를 과대해석하는 행동에 비판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저런 행동이 제니 엿먹이는 행동인걸 알까?”(pong****), “왜 씨엘이 저런소리를 들어야하지”(thgm****), “외국 팬들이 문제지 뭐. 해외팬들 이상한 애들 많음”(onth****), “제니나 블랙핑크 팬들은 투애니원 싫어하지 않는다 ..제발 이간질하는 팬 코스프레들 없어지길”(g_ju****), “호랑이를 방치하는 YG에서 나오자.. 제니는 양사장과 그 팬들이 욕을 먹이네”(chai****), “블링크 관리좀해라”(2ne1****) 등의 의견을 남겼다.
앞서 씨엘은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의 인스타그램에 "사장님 저는요? 문자 답장 좀 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 씨엘과 제니의 불화설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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