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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다시보기] '워너원 컴백쇼' 훠거 먹방·사생대회·복근에 정규 앨범 비하인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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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다시보기] '워너원 컴백쇼' 훠거 먹방·사생대회·복근에 정규 앨범 비하인드까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1.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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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첫 번째이자 마지막 정규 앨범을 발매한 워너원이 컴백쇼를 통해 11색 매력을 발산했다. 먹방에서 사생대회는 물론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하며 1시간을 가득 채웠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net '워너원 컴백쇼:파워 오브 데스티니'(Wanna One COMEBACK SHOW : POWER OF DESTINY)에서는 워너원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공개돼 워너블의 시선을 강탈했다. 

 

[사진 = Mnet '워너원 컴백쇼:파워 오브 데스티니'(Wanna One COMEBACK SHOW : POWER OF DESTINY) 방송 화면 캡처]

 

워너원 멤버들은 혈기 왕성한 청년들 답게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훠궈를 폭풍 흡입하며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였다.

훠궈에 선입견을 드러내며 평소에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라고 선을 그었던 이대휘는 꽃빵, 당면 등 꾸준한 추가 주문으로 팬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멤버들 또한 각종 채소와 고기, 다양한 해산물을 적셔 먹으며 식도락을 즐겼다.

'미친 몸매'의 소유자들답게 복근에 대한 이야기도 워너블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성운은 두 달 남은 올해의 계획이 뭐냐면서 자신은 "복근 공개를 꼭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가끔 보인다는 복근은 아직 팬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상황. 하성운의 말에 옹성우도 "나도 복근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추워서 공개는 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계절 좋은 가을에 컴백을 앞뒀던 워너원은 '2018 가을 사생대회'를 펼치며 팬들에게 또 다른 영상을 선물했다. '파워 오브 데스티니'라는 앨범 타이틀에 맞게 그림을 그리란 미션이 주어졌고,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스케치북에 담았다.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시선을 끈 이대휘와 강다니엘을 비롯해 얼굴만 그리며 여백의 미를 강조한 황민현, 색칠을 빼먹은 박지훈, 지나치게 정직한 그림으로 놀림감이 된 옹성우까지 팬심을 자극했다.

 

[사진 = Mnet '워너원 컴백쇼:파워 오브 데스티니'(Wanna One COMEBACK SHOW : POWER OF DESTINY) 방송 화면 캡처]

 

가장 시선을 끈 건 역시 앨범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였다. '봄바람'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멤버들은 다양한 상황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강다니엘 박지훈 라이관린은 구석기 시대를 소재로 삼았고, 골프로 장난을 친 옹성우 김재환 박지훈, 그리고 복싱 대결을 펼친 황민현 박우진 배진영의 모습은 미소를 안기기에 충분했다.

이날 워너원은 '컴백 테이블' 영상을 통해 4번 트랙에 실린 '불꽃놀이 (Flowerbomb)' 뒷 이야기도 전했다.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한 하성운은 "'켜줘' 때 곡을 보냈는데 거절당했다. 이번 앨범 콘셉트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수록하게 됐다"면서 기쁜 마음을 보였다. 8번 트랙 '어웨이크(Awake!)'의 작사에 참여한 박우진은 "작업 하루 전에 작곡가 연락을 받고 급하게 작업했는데 수록됐다"며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데뷔곡 '에너제틱' 무대로 첫 인사를 전한 워너원. 타이틀곡 '봄바람'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던 사실에 감사 인사를 건네며 워너블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1번부터 11번트랙까지 보석같은 노래니 꼭 들어봐주셨으면 한다"는 이대휘의 부탁과 "오랜만에 워너블을 가깝게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옹성우을 말과 함께 워너원은 자필 메시지로 팬들에게 거듭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이틀곡 '봄바람' 무대를 최초 공개한 워너원은 마지막이자 첫 정규 앨범 활동을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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