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수 넘은 압도적 지지… 이은혜 MIP
[스포츠Q 임영빈 기자] 인천 신한은행의 외국인 선수 카리마 크리스마스(26)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크리스마스는 KB국민은행 2014~2015 WKBL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93표 중 과반수를 넘는 53표를 쓸어모아 변연하(청주 KB스타즈·20표), 김단비(신한은행·17표), 엘리사 토마스(부천 하나외환·3표)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그는 4라운드 5경기 동안 평균 37.54분 출장해 25.0득점, 10.6리바운드, 3.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올 시즌 21경기 전 경기에 나서 15.62득점 8.48리바운드 1.9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은 21전 15승 6패를 거두며 선두 우리은행 한새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기량발전상(MIP) 수상의 영예는 춘천 우리은행 이은혜(26)가 차지했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요원, 기술위원, 감독관이 참여한 투표에서 이은혜는 전체 35표 중 18표를 획득해 유승희(용인 삼성·12표)를 따돌리고 기쁨을 누렸다.
이은혜는 4라운드 평균 28.31분간 경기에 나서 4.6득점 2.4리바운드 2.2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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