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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는 없다' 우리은행, 후반기 산뜻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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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는 없다' 우리은행, 후반기 산뜻한 스타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1.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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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 25점 폭발, 5명 두자릿수 득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전반기 마지막 2경기에서 연패를 당했던 춘천 우리은행이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우리은행은 21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25점을 쓸어담은 임영희의 대활약에 힘입어 구리 KDB생명을 79-72로 눌렀다.

지난 9일 KB스타즈에 덜미를 잡히며 홈경기 16연승(이번 시즌 10연승) 질주를 마친 우리은행은 사흘만에 다시 만난 KB스타즈에 또 다시 무릎을 꿇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하위팀을 제물로 연패를 끊으며 분위기를 반등시키는데 성공했다.

▲ 임영희가 21일 춘천 홈경기 KDB생명전에서 3점슛 3방 포함 25점을 폭발하며 우리은행의 연패 탈출 선봉에 섰다. [사진=WKBL 제공]

시즌 19승(3패)째를 거둔 우리은행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인천 신한은행과 승차는 3.5경기차다. 4연패에 빠진 KDB생명 4승18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임영희 외에도 박혜진(12점), 양지희, 샤샤 굿렛, 샤데 휴스턴(이상 11점)이 고르게 활약하며 KDB생명 수비진을 괴롭혔다. 4쿼터 막판에는 이승아(9점)가 쐐기 외곽포를 꽂아넣으며 스코어를 10점차로 벌렸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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