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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김혜선 찾으러 온 서해원·김경남에 이일화·오승아 "주거침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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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김혜선 찾으러 온 서해원·김경남에 이일화·오승아 "주거침입이야"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1.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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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비밀과 거짓말' 김혜선을 찾으러 온 서해원이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경남까지 동원했지만 아무런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주말에 불쑥 김혜선(한주원 역)을 찾아온 서해원(한우정 역)과 김경남(윤도빈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과 거짓말' 김혜선을 찾으러 온 서해원이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경남까지 동원했지만 아무런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사진 = 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서해원과 김경남은 회장 서인석(오상필 역) 집을 찾아 벨을 누르며 "빨리 문을 열라"고 소리를 쳤다. 당황한 이일화(오연희 역)와 오승아(신화경 역) 그리고 이중문(윤재빈 역)은 급히 김혜선을 숨겼다.

서인석은 두 사람의 방문에 "애미 찾는 새끼가 왔구먼. 애미가 있는지 아는데 돌아가는 자식은 없다"며 문을 열어주라고 지시했다.

놀란 오승아는 "재민 씨 어떻게든 막아봐요. 어떻게든 시간 끌어볼게요"라며 김혜선에게 달려갔다.

김혜선이 손님을 대접하려고 하자 오승아는 "그냥 있으라면 있어요. 머리카락 하나도 보이면 안 돼요"라며 화를 냈고, 결국 밖으로 나서지 못했다.

다짜고짜 집을 뒤지는 김경남에게 이중문은 "형 진짜 왜 이래? 주원 누님을 왜 여기서 찾아?"라며 시간을 끌었고, 다급한 서해원은 "엄마 나 왔어. 우정이 왔다고 엄마!", "우리 엄마 어딨어요?"라며 절규했다.

"형도 나 안 믿어?"란 이중문의 말에 김경남은 "그래 못 믿겠어!"라고 받아쳤고, 회장 서인석은 "다 둘러보게 해. 내 방까지 다 보여줘"라며 오해를 풀려고 수를 섰다.

이일화 또한 "찾아서 없으면 어떻게 할 거지? 두 사람 각오는 되어 있겠지?"라며 두 사람을 겁박했다.

둘은 "화경이랑 재빈 씨 방도 찾을 거에요!"라며 호기롭게 나섰지만 결국 아무도 밝견하지 못했다.

조사 이후 김경남은 "우린 한 선배가 여기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 무슨 비열한 짓을 하려고 그러십니까"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서인석은 "자네 뜻대로 찾아봤으면 물러설 줄도 알아야지"라면서 이들을 돌려보냈다.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은 지난 6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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