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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00억 번 르브론, NBA 수입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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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00억 번 르브론, NBA 수입 '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1.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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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연속 1위 코비 브라이언트 제쳐…LA 레이커스 구단 가치 2조8200억원 1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르브론 제임스(3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지난해 700억원을 벌어들이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미국프로농구(NBA) 선수가 됐다.

제임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지난해 NBA 선수 수입 현황에서 급여 2060만 달러(223억원)와 후원 계약액 4400만 달러(477억원)으로 6460만 달러(701억원)로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제임스에 대해 클리블랜드와 연봉 총액 4210만 달러(457억원)의 2년 계약을 맺었으며 나이키, 맥도날드, 코카콜라, 삼성전자 등과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특히 제임스는 지난해 10월 K9 등으로 미국의 고급 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기아자동차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제임스에 이어 케빈 듀란트(27·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급여 1900만 달러(206억원)와 후원 계약 3500만 달러(380억원)으로 5400만 달러(586억원)를 벌어들여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듀란트는 지난해 여름 나이키와 3억 달러(3254억원)에 달하는 10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

9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코비 브라이언트(35·LA 레이커스)는 연봉이 700만 달러(76억원) 깎인 2350만 달러(255억원)의 급여와 2600만 달러(282억원)의 후원 계약을 합쳐 4950만 달러(537억원)의 수입을 올려 3위가 됐다.

이어 3890만 달러(422억원)의 데릭 로즈(27·시카고 불스)와 3050만 달러(331억원)의 카멜로 앤서니(31·뉴욕 닉스)가 4, 5위에 올랐다.

LA 레이커스는 구단 가치 평가액에서 26억 달러(2조8202억원)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뉴욕 닉스와 시카고 불스는 각각 25억 달러(2조7117억원), 20억 달러(2조1694억원)로 LA 레이커스의 뒤를 이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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