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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야마시타 금괴'의 비밀 추적... 목숨을 건 보물찾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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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야마시타 금괴'의 비밀 추적... 목숨을 건 보물찾기 결과는?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1.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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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충남 공주의 금괴 발굴 현장을 찾아간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지난 8월 충남 공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 기사가 사망한 사건을 재조명한다.

 

'궁금한 이야기Y' 야마시타 골드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제공]

 

당시 사망한 기사와 함께 작업하던 원대연(가명)씨는 간발의 차로 살아남았지만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사고 훨씬 전부터 수직굴에서는 물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물이 샐 정도로 취약한 지반을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중장비를 동원해 파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위험한 환경에서 굴착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공사 관계자는 지반 밑에 2400톤의 금괴가 숨겨져 있다는 충격적인 비밀을 제작진에게 공개한다. ‘야마시타 골드’라는 이름의 금괴가 숨겨져 있다는 것. ’야마시타 골드’는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의 야마시타 장군이 아시아 각국에서 약탈한 금을 지칭하는 말이다.

공주 현장에서 ‘야마시타 골드’를 찾고 있는 기술자 권씨는 한 첨단장비를 통해 야마시타 골드가 공주의 발굴 현장에 묻혀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그는 PMR3라는 금속탐지기가 기기 안에 넣은 물질과 동일한 물질이 묻혀있는 곳의 방향을 알려준다고 주장했다.

야마시타 골드의 정체를 오랫동안 추적해온 인물의 말에 따르면, 2009년 이래로 공주지역에서만 수건의 금괴 발굴 작업이 있었다고 한다. 확신을 갖고 금괴 발굴에 투자한 이들을 만나본 그는 금괴의 매장량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자들이 얘기하는 금괴의 매장량이 200톤에서 2000톤 이상으로 점차 늘어났다는 것. 신뢰성에 의심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궁금한 이야기Y'가 ‘야마시타 골드’에 대한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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