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5 21:13 (일)
[Q근황]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찬열부터 '스윙키즈' 도경수까지, '연기돌' 입지 굳힌 엑소
상태바
[Q근황]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찬열부터 '스윙키즈' 도경수까지, '연기돌' 입지 굳힌 엑소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2.05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엑소가 가요계를 넘어 스크린과 브라운관까지 점령했다. 우월한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가요 무대를 장악한 엑소는 점차 연기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면서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그중 최근 활약이 두드러진 엑소 멤버가 있다. 바로 엑소의 찬열과 도경수가 주인공이다. 엑소 찬열은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도경수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윙키즈’에 출연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엑소 찬열 [사진=‘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지난 1일 7.5%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엑소 찬열은 박신혜(정희주 역)의 동생이자 천재 프로그래머인 정세주로 분했다.

극 중 뽀글거리는 머리와 동그란 안경 등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는 액세서리를 착용한 엑소 찬열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빠져선 안 되는 중요한 인물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현빈(유진우 역)과 박훈(차형석 역)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예고한 엑소 찬열은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사실 엑소 찬열의 연기 도전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처음이 아니다. 엑소 찬열은 지난해 6.5%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MBC ‘미씽나인’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엑소 찬열은 앞서 지난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장수상회’와 중국에서 첫 선을 보인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캐스팅 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도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윙키즈’의 엑소 도경수 [사진=스포츠Q(큐) DB]

 

엑소의 대표 배우 멤버로 손꼽히는 도경수(디오)도 빼놓을 수 없다. 도경수는 지난 2014년 조인성과 공효진, 이광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연기력을 뽐낸 엑소 도경수는 영화 ‘카트’(2014), ‘순정’(2016), ‘형’(2016)에 이어 KBS 2TV ‘너를 기억해’,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tvN ‘백일의 낭군님’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뿐만 아니라 엑소 도경수는 지난 2016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에서 남자 인기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등 수많은 영화제의 상을 쌍끌이 해 인기 있는 가수 출신 배우로 발돋움했다.

현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엑소 찬열과 영화 ‘스윙키즈’를 통해 다시 한 번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한 도경수(디오). 엑소 멤버 중 연기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찬열과 도경수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작품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