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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SBS ‘생활의 달인’에 나온 삼선만두 맛집 들러서 해운대해변 겨울바다나 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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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SBS ‘생활의 달인’에 나온 삼선만두 맛집 들러서 해운대해변 겨울바다나 걸어볼까?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2.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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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만두 먹고 바다 보러 갈까?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에 소개된 삼선만두 맛집이 부산의 맛집으로 떠올랐다. 부산 서구 대신공원로의 주택가에 위치한 이 중식당은 주인장 20여 년의 요리비결과 지극정성의 산물인 삼선만두가 트레이드마크다. 

이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손님은 하루에 딱 스무 명. 맛은 환상적이지만 1일 20인분 한정판매 한다. 주문하면 그 때부터 만두를 빚고 내용물도 마련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부산 삼선만두 맛집.[사진=SBS 생활의달인 화면]

오리를 12시간 동안 ‘공중부양’시켜 기름기를 쏙 빼고 담백한 상태로 튀긴 다음 이를 육수 재료로 사용하는 식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며 만든 삼선만두는 잠행식단 비평가들에 의해 역사에 남을 집이라는 평가를 낳게 했다.

이 집에서는 삼선만두 외에도 다른 중식요리를 다양하게 음미할 수 있다.  동아대학교 병원 근처 골목이어서 찾아가는 길도 쉽다. 수요미식회 등에서 소개된 서울 연희동의 맛집인 편의방과 이름이 같다.

요즘 부산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일출·일몰사진촬영 명소인 다대포해변과 철새도래지인 을숙도, 바닷가 힐링명소인 해동용궁사, 유럽 알프스 자락의 동화 같은 마을을 연상시키는 장림포구 등이 있다. 광안리 광안대교는 야경이 멋진 대표적인 장소다.

빚어서 바로  찐 삼선만두.

12월에서 1월에 걸쳐 열리는 축제 현장도 갈만한 여행지로 추천된다. 먼저 지금 광복동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 축제가 돋보인다. 시민이 함께하는 캐럴 중창 콘테스트 예선이 12월 15~16일 주말에 열리고 성탄절 이브를 앞둔 22일에 결선이 열린다.

또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서울 홍대 근처에서 활동 중인 거리축제 프로그램 ‘수상한 거리’를 콜라보 형태로 부산으로 이동시킨 형태를 띠고 있어 흥이 절로 난다. 전기수,정주연,강한별 등이 출연해 공연한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대항마을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16일 저녁까지 제4회 가덕도 대구축제가 벌어진다. 맨손으로 대구 잡기, 대구 떡국 시식회, 수산물 경매, 풍어제, 노래자랑, 각설이공연 등이 벌어지고 15일밤에는 불꽃놀이까지 곁들여진다. 

전야제가 열리는 14일 밤에는 가덕도야시장, 대구직거래장터 등이 펼쳐진다.

새해 첫 주말인 2019년 1월 5~6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해운대북극곰축제가 열려, 해상 스포츠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해운대 근처에는 해운대센텀호텔, 서울온천호텔, 파라다이스부산 등 호텔과 한화리조트 등 콘도미니엄, 여관 및 모텔 등 다양한 숙소가 몰려 있어서 잘곳 찾기도 편하다. 금수복국 등 유명한 복집도 근처에 있다.

대표적인 겨울바다 여행지인 부산. 평소 맛볼 수 없는, 중식 대가의 싱싱한 만두와 축제가 올 겨울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TV에 나온 삼선만두 맛집에서 다대포와 몰운대, 태종대, 해운대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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