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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이동건♥조윤희 딸 SNS 사진에 갑론을박 '초상권 침해vs이미 방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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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이동건♥조윤희 딸 SNS 사진에 갑론을박 '초상권 침해vs이미 방송 공개'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2.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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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이동건과 조윤희 딸 로아의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지인이 업로드한 사진이 기사화되고 노출된 것을 두고 배우 조윤희는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9일 조윤희는 "오늘 저희의 의사와 관계없이 저희 딸 로아 사진이 SNS에 노출되었고 기사화되어서 당황스럽고 속상해서 글을 올려요"라며 "로아의 얼굴이 이렇게 노출되는 건 부모로서 너무나 원치 않는 일입니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동건과 조윤희 딸 로아의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지인이 업로드한 사진이 기사화되고 노출된 것을 두고 배우 조윤희는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화면캡쳐]

 

그는 "로아의 사진이 더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리그램해서 사진 올린 분들께 정중히 삭제 부탁드려요"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동건과 조윤희 딸 로아의 돌잔치에 참석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A씨가 SNS에 업로드한 사진이 기사화되고 재생산되자 엄마로서 자중해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

적지 않은 누리꾼들이 조윤희의 말에 동조하며 "허락 없이 남의 사진을 올리지 않았어야 했다. 이는 초상권 침해"란 반응을 보이는 상황이다. 참석한 돌잔치가 유명인의 아이가 축하받는 것이란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최초 업로더에게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반론을 제기하는 누리꾼들도 만만치 않다. 조윤희 이동건 부부가 과거 한 방송에서 딸의 사진을 미리 공개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마지막 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다시쓰는 육아일기'에 출연한 게스트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 사이에서 얻은 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딸 로아의 모습에 대다수 시청자들은 "아빠와 엄마를 닮아 사랑스럽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낸 바 있다. 

조윤희의 반응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한 누리꾼은 "이미 방송에서 직접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는 딸의 모습인데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참석한 사람들에게 미리 알렸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돌잔치를 마친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딸 로아는 오는 14일이면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지난해 9월 29일 결혼해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12월 14일에 얻은 딸 로아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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